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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릇을 키우고 돈에 잡아먹히지 않는법, 부자의그릇을 읽고나서

by 권루미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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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글을 쓰면서 "역행자"라는 책에 대해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

 

역행자를 읽으면서 저자가 추천해주는 책이 몇권있었다.

그중 한개인 "부자의그릇"을 읽어보았다.

( 구매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친구누나가 선물해줘서 베리 감사 땡큐, 그 누나는 현재 우즈벡키스탄으로 봉사하러 가심 )

( 리스펙 )

 

 

부자의 그릇

지은이: 이즈미 마사토

옮긴이 : 김윤수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었다.

하지만 주제를 던지고 설명하는느낌이라기 보다는 주인공을 내세우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책을 풀어냈다.

그래서인지 굉장히 집중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 부자가 되기 위한 그릇에 대한 소설, 연 매출 12억의 주먹밥 가게 사장이 도산하면서 3억의 빚을 지고 공원을 방황, 수수께끼 노인을 만나 돈의 본질과 돈을 다루는 능력등에 설명해주면서 배워나감, 돈을 무작정 따라가면 끝은 똑같다. 단지 운에따라 시기가 다를뿐 ]

 

보면서 중요한 부분을 굵은표시를 해주었다.

그래서인지 그러한부분을 읽을때마다 다시 한번 곱씹게 해주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그렇다면 보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에 대해 몇개적어보면서 내 생각도 적어본다.

내말이 100%라는건 없고 읽으면서 드는 감정을 적는다.

똑같은 문장을 보고 드는 생각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했구나 하면서 넘어가주면 좋겠다

 

 

노인에게 100원을 빌려서 밀크티를 사먹는 부분,

주인공은 노인에게 100원을 받아 자판기에 음료를 뽑아먹으려고 하는데 노인이 막아섬,

노인은 계속 고개를 숙이라고 하고 주인공은 100원가지고 뭘 이렇게까지 해야되나싶지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함,

하지만 자판기에는 1~2는 차가운 음료, 3은 따듯한음료로 나뉘어져있었음.

 

이것말고도 다른 선택이 있었지만,

지금당장의 행복을 위해서 급하게 선택을 함

 

이부분에서는 요즘 사회적으로 시사시되는 카푸어에 대해서 생각이 많이 듬,

1. 직장과 거리가 조금 멀다고해서

( 이건 그나마 이해 가능 )

2. 나는 하루에 먹고 살만큼 버니까

( 차 살돈으로 투자를 한다면 몇년뒤엔 더 등급 높은 차를 살 수 있음, 물론 몇년뒤에 차 사려고 하면 경제관념이 박혀서 못사거나 낮은 등급의 차를 살거임 )

3. 여자를 위해서 차를 사는 경우가 내 주변에 종종있음,

( 보여주기식 )

 

물론 자신의 선택이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많이 아쉬운 것 같음

차는 감가방어가 안되는 가장 큰 사치품이라고 생각함

( 사치품이라고 불리우는 가방같은것보다 더 하다고 생각함, 가방은 가격이 오르는경우도 있음ㅋㅋ )

 

어떤 글을 봤는데 살까말까 하는건 자신의 여력이 안되서 더 사고싶어 지는거라고 함

자기 자신도 그게 안되는거인걸 아니까 더욱 더 사고싶어지는것 

 

 

" 돈이란 건 말이지, 참 신기한 물건이야. 사람은 그걸 가진 순간에 선택해야 돼, 쓸까 말까, 쓴다면 언제 무엇을 쓸까?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충동적으로 써버리지, 지금 필요하니까 지금 쓰는거야 "

 

위에서 적은 내용이랑 느낌점이 비슷함,

솔직히 돈이 없어으면 살 생각은 없었을텐데 막상 돈이 생기니까 사려고 한다

 

참 무서운 이야기인것 같음.

지금 당장은 굉장히 편하고 좋을텐데 나중에도 그렇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가 

 

 

"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일어난다.

" 지금 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

 

이번에는 아랫문장이 더 생각이 많이들게했는데,

내가 아직 나의 돈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고있는데 로또가 된다거나 큰 돈이 갑자기 들어온다고 한들 그거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함,

 

항상 입버릇처럼 말했던 소리가 로또나 한번 됐으면 좋겠다.

왜 이번에 루나사태에서 숏을 안걸었을까? 걸었으면 몇십억은 우습게 먹을 수 있었을텐데..

이런 생각을 해왔었는데 저 구절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듦

 

어짜피 먹어봤자 분명 다 손해봤을거라고 생각함.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성장해야될때인것 같음.

 

 

엇그제 유튜브 쇼츠로 영상 하나를 봤는데,

"나는 10년동안 주식으로 10억을 벌거야"

대부분 1년에 1억해서 10년동안 벌 수 있을거라고 대부분 생각한다고함 

 

하지만 주식고수가 말하기를 1~7년동안 3억을 만들고 8~10년에 나머지 7억을 만든다고 함

처음부터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당장 큰수익을 바라는것 자체가 욕심임

( 경험은 무엇으로도 살 수 없다는 말 )

자신이 공부하면서 배우고 해야 나중에서야 빛을 발한다는것을 듣고 확실히 머리가 띵햇음ㅋㅋ

 

 

책에서 말해주는 중요한 말들,

 

 

" 우리에게는 실패할 권리가 있다 "

요즘 가상화폐시장이 말도 안되게끔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음,

청산물량도 굉장히 많이나오고 조만간 20k를 깰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이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나아가야함,

지금 이렇게 혼나고 나중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저 실패스토리이지만,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에 더 큰 수익을 만들어낸다면 성공한 이야기에 적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일 것임

( 지금 얼마나 크게 혼났다고 한들 포기하지 말고 공부하자 )

 

 

" 경험은 돈이 안 되잖습니까 ? "

" 그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렸지, 자네는 판단을 잘 못했다고 했지만, 그 경험은 자네가 장차 판단을 내릴 때 반드시 도움이 될거야 "

 

경험은 돈이 된다.
아니 돈보다 훨씬 더 값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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