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에서 차 싣고 제주도 가는 방법에 대해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요즘 더운 날씨가 잠잠해지면서 해외여행/제주도로 여행을 많이 떠나고 있습니다.
제주도같은경우에는 성수기일때는 렌트값이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이 그냥 차를 가지고 제주도에 갈까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제주도 차를 가지고 가기위해서는 목포/완도/여수까지 가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서 불편했습니다.
이제는 인천에서 배에 차를 싣고 제주도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인천에서 차 싣고 제주도에 가는 방법인 "비욘드 트러스트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승선절차 알아보기 <--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뭔데 ?
7년 만에 열린 인천-제주 뱃길을 운항하는 배입니다.
무게 2만 6천톤, 길이 170미터, 높이 28미터의 대형선박인데요.
기존 인천-제주 항로를 운항하던 선박보다 4배 크고 울릉도를 가는 크루즈호보다 크다고 합니다.
( 그만큼 무게에 대한 걱정은 할필요 없이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
차를 싣다보니 조금 더 안전한 항로로 운항한다고합니다.
시간이 40분정도 더 걸린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선인건 분명하니깐요.
위치는 ?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인천항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탑승이 가능합니다.
운전자 제외 모든 승객은 터미널에서 발권 및 승선이 가능합니다.
운전자 한 분은 표지판을 따라 차량 선적 장소에 대기하다가 시간이 되면 배안까지 운전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 차량이 실리는 곳까지 직접 운전하기 때문에 차량에 대한 피해는 걱정하실 필요없어 보입니다. )
대기는 ?
차량에서 대기할 순 없고 짐을 꺼내서 위층 여객실로 이동해야합니다.
( 운전자 포함 모든 승객 )
중앙홀에서 vip실과 같이 객실키를 받을 수 있는 인포데스크가 있으며 현재 선박의 운항상태를 알려주는 스크린 또한 있습니다.
선실의 종류는 ?
선실의 종류는 7가지로 나뉘어집니다.
VIP, 스위트(더블/트윈), 패밀리(A/B), 디럭스, 스탠다드, 이코노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VIP는 왠만한 호텔보다 좋은 객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존 크루즈 스위트는 촌스럽게 디자인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번에 신설되어서 디자인이 깔끔합니다. )
2인 편도 기준으로 유류할증료 별도로 85만원 가량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객실내에 샤워실/화장실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서 힐링하시면서 가실 수 있습니다.
창밖으로 오션뷰까지 있으니....할말하않..!
스위트실 또한 괜찮은 비즈니스 호텔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블배드와 쇼파가 있으면서 조금 좁은 욕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인 편도 기준으로 유류할증료 별도로 30만원 중반대 가량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패밀리선실은 4명의 가족분이 이용하기 좋은 선실입니다.
이층 침대가 두개가 있는 선실이라서 가족분들이 사용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 매 항차당 2개의 선실을 펫룸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강아지/고양이를 데려간다면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패밀리 선실부터는 공용 욕실을 사용하셔야합니다.
하지만, 층마다 있기때문에 그렇게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여집니다.
패밀리 마루형은 침대를 쓰기 불편하신분이 있거나 5인기준으로 사용하기에 좋아보입니다.
가격은 패밀리 침대형보다 몇만원 더 저렴합니다.
디럭스는 총 여덟명이 사용가능하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층침대 네 개가 배치되어있습니다. )
가격은 유류할증료 별도기준으로 6만원대에 이용이 가능핣니다.
스탠다드는 디럭스 객실과 거의 동일합니다.
가격또한 디럭스실과 비슷하게 6만원대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차이점은 창문의 유무인데 크게 신경쓸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코노미는 가장 저렴한 선실입니다.
스무명에서 서른명까지 이용가능한 마루형 선실입닏나.
가격은 유류할증료 별도기준으로 6만원대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 선실 360도 이미지 확인 해보고 싶으면 클릭 <--
부대시설은 ?
5층에 CJ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해당 식당에서는 조식과 석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식은 8천원, 석식은 1만 2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엄청 맛있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구내식당을 이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는 뷔페느낌으로 되어있습니다.
뒤쪽에는 바(Bar) 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5천원~6천원이고 가장 유명한 맥주는 거멍에일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다를 보면서 한잔하니까 확실히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것말고도 편의점 이마트 24, 스무디킹, 노래방, 마사지, 오락실존이 있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마트에서 창밖의 바다를 보면서 라면을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
6층에는 파노라마라운지가 있어서 누워서 창밖을 볼 수도 있으며,
갑판에는 제주도를 놀러가는 실감이 들게끔 꾸며져있어서 사진찍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운항 스케줄 ?
인천에서 월/수/금 19시에 출발해서 화/목/토 9시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편도로 약 13시간 30분정도 소요합니다.
제주도에서는 화/목/토 저녁에 출발해서 수/금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 화/목 20시 30분, 토 19시 30분 --- 수/금 10시, 일 9시 )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밤에 잠을 자면서 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짧게 걸리는 기분도 있고 바다를 보면서 가기때문에 여행하는 기분또한 느껴집니다.
또한, 배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걱정하는 배멀미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금액은 ?
차량을 선적하는 데는 국산 중형차 기준 편도 20만원후반대, SUV 기준으로는 편도 30만원대 초 입니다.
해당 요금은 운전자 요금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가격입니다.
생각보다 큰 금액이 든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요즘 오르고 있는 제주도렌트값+비행기값을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큰 가격은 아닙니다.
오히려 조금 더 저렴할때가 더 많은것 같더라구요.
( 렌터카 비용이 40만원대를 넘어서면 그때부터는 차를 끌고가는게 오히려 이득으로 보임 or 5박이 넘는다면 )
--> 차량요금확인 <--
오늘은 이렇게 인천에서 제주도를 차를 가지고 가는 방법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다보니까 제주도로 여행을 많이 떠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일정/금액을 비교해보고 괜찮다싶으면 차를 가지고 가는것도 좋아보입니다.
( 렌트값도 너~~~무 올랐고 비행기가격도 올랐으니 색다른 느낌으로 배를 타고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함 )
그럼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20,000
--> 정확한 승선절차 방법 궁금하다면 클릭 <--
같이 보기 좋은 글 :
https://lumiworld.tistory.com/509
https://lumiworld.tistory.com/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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