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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날씨좋을때 가기 좋은 남원 소동폭포 털보가든 계곡에 가봤어요,

by 권루미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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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을 딱 적당량..

아직 가을이 오지는 않았지만 비가와서 좀 쌀쌀해진것같긴해요

 

이번년도에 계곡이나 물놀이를 한번도 가지못해서,

이러다가 가을이 오겠다 싶어서 친구들과 바로 계곡에 갔어요

 

전라도 주변에 괜찮은 계곡이 어디있을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남원에 소동폭포 계곡이 있더라구요.

확인하고 바로 출발.

 

전북 남원시 산내면 삼화길 80

(내비게이션 찍을때 주소 확인하고 찍으세요, 잘못찍어서 30분 돌아갔어요)

 

 

 

가는길에 날씨가 진짜 좋았어요

가는데는 한시간정도 걸렸었던 것 같아요

차가 막히지도 않았구요.

 

 

저희가 주소찍은 곳은 털보가든이라는 곳이었어요,

계곡 바로옆에있는 식당 같은곳인데,

돗자리를 챙겨가기가 그래서, 평상을 빌려서 먹으려다가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게 가성비가 더 좋은것같아서

그냥 닭볶음탕을 주문해서 드셨어요

친구말로는, 성수기에는 닭볶음탕을 주문 받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오로지 닭백숙만..

 

 

진짜 저희 평상 바로 옆에 이렇게 계곡물이 흐르고 있엇어요,

주변 들어가신분들 보니까, 돌때문에 깊이가 다 다르긴한데, 대강 허리정도 오는것 같았어요

바로 들어가고싶은데, 너무 배가고파서 음식을 먹고 계곡에 들어가기러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닭볶음탕이에요

가격은 6만원이었고, 공깃밥은 별도였어요

맛은... 나쁘지는 않았는데 마트에서 파는 닭이아니라 키우시는 닭으로 하셔서 그런지

확실히 전체적으로 다 컸어요

그래서 먹기가 너무 불편함..

그리고 질긴 부분도 있긴했어서.. 개인적으로 닭볶음탕 보다는 닭백숙을 먹는게 어땟을까 아쉬움이 남았어요

 

 

당일 여행이라서 운전을 해야되서, 

무알콜 맥주도 따로 구매해서 왔었어요

마트에서 900원에 판매했어서.,. 거의 열캔정도 구매해서 왔는데,

진짜 알콜 살짝 빠진 맥주맛이 났어서 기분내기에는 좋았던것 같아요

 

닭볶음탕을 계곡물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옆에 들어가는 곳 말고 깊은곳이 따로 있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쪽으로 넘어가려다가, 동생들이 물을 무서워해서 바로 옆에있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근데.. 나중에 119가 와서 사람 실어감..

깊은곳은 항상 조심하는게 좋아보여요..

노랑색?? 느낌 옷입은사람 열댓명이 와서.. 안가길 잘했다 싶었어요

 

 

친구랑 동생들이 물을 무서워해서,

구명조끼랑 튜브는 가든에서 빌려서 놀았어요

조끼랑 튜브는 빌리는데 가격은 동일했어요 5000원.

 

그래서 총 81.000정도 나왔었던것 같아요.

나쁘지 않게 잘 놀은정도..?

 

지금은 비성수기라서 사람이 빠져서 괜찮았는데,

극성수기에 간 동생말로는 사람이 꽉차서. . 장난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늦게가길 잘한듯

 

물같은건 다 빌려주셔서, 라면이랑 핫바같은거는 따로 챙겨가서 먹었어요

주변사람 보니까 따로 버너를 가져오셔서 고기를 구워드시는분도 계셨구요

 

이렇게 재밌게 잘 놀고 다시 집으로 향했어요

확실히 괜찮은 계곡을 찾은것같아요

작년에는 담양으로 갔었는데, 한시간정도 투자해서 여기 오는것도 괜찮은것같아요

 

주변에 지리산계곡도 있다고 하는데,

내년에는 그쪽으로 가볼까 싶어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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