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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동명동 맛집] 신상 술집 일본풍 "동명동 키키키"

by 권루미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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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동명동 키키키 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먹은게 하나도 없어서,

뭘 먹을까 보다는 눈에 보이는곳으로 들어가자 하고 들어간곳이 바로 "키키키"였습니다.

 

 

위치는 새벽달 바로 옆이라서 찾기도 굉장히 쉬울 것 같아요

( 주변에 일본식덮밥집 있는데 거기 가려다가 새로 생겼길래 여기로옴 ㅋㅋ )

 

영업시간은 술집이라서 그런지 5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월 ~ 목 18:00 ~ 01:00

금 ~ 토 17:00 ~ 02:00

일요일 17:00 ~ 01:00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요즘 일본여행을 엄~~~청 가고싶은데 패키지로밖에 못간다해서 못 가는 중 ㅠㅠ

그래서인지 일본풍 음식점이 더 땡겨서 들어가게 됨

( 앞에서 프사 찍기에도 괜찮은듯 느낌있음..! )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원래 술을 먹을생각보다는 든든하게 밥을 먹고싶었는데..

막상 들어오니까 술집이어서 안주뿌시쟈 느낌으로 여러개 시켰습니다.

 

 

매장 분위기는 이런식인데,

전체적으로 진짜 일본풍느낌나게 잘 꾸며논것 같았습니다.

( 진짜 일본에가면 이런 음식점이 있을것만 같은 느낌ㅋㅋㅋㅋ )

 

 

테이블은 10~20개정도 되는것 같아요,

저희는 당일 첫손님으로 들어갔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7시정도 되니까 웨이팅 서시면서 기다리시더라구요,

아쉬운점은 3~4인이 놀기에는 테이블이 몇개없어서 대부분 2인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 단체손님은 확실히 놀기 힘든 구조이긴 한듯 )

 

그냥 간단하게 밥에 목만 축이려는 정도로 먹으려다가,

분위기도 좋고 술도 맛있어서 이날 메뉴에 있었던 술들은 한잔씩 다 먹어봤습니다.

 

성인 남자 둘이서 먹었는데,

이십만원가까이 나온거 맞냐고 ㅋㅋ

 

 

위사진은 키키키 칵테일의 종류인 에메랄드,루비

일단 술이라는 느낌보다는 음료수 느낌이 강했음

슬러쉬 갈아서 주시는것 같은데 처음에 주문했을때로 제대로 안얼어서 양해부탁하셨었음

 

맛생각하고 먹으면 존맛이긴함,

아 그리고 키키키에서는 따로 소주는 판매하지 않음

 

그리고 컵이 너무 귀여움 ㅠㅠ

칵테일 컵뿐만아니라 여기서 주는 모든 식기들이 다 귀여워서 취저였음..

 

 

다음은 하이볼 시리즈,

오리지날, 진저토닉, 말차, 코피 이렇게 네개로 나뉘어져 있었음

이중 가장 맛있엇던 건 오리지날..!

근데 향이 좋은걸 좋아하신다면 코피 하이볼도 괜찮았음

( 도중에 베터리가 나가서 두잔밖에 못 찍음 ㅠㅠ )

 

오리지널은 탄산수에 레몬 넣은 느낌,

진저토닉은 복숭아 아이스티 연한맛

말차 하이볼은 제주도에서 녹차 관련 음료수 연하게 탄 것 같음

그리고 코피 하이볼은 양주느낌이 살짝 있음, 

마지막에 목넘김이 커피느낌이 있어서 좋음

 

 

이술은 조키겐 사케,

일본 사케는 처음 먹어봤는데 소주보다 살짝 연한느낌이 있음

이걸 시켜먹게 된 이유는 일본요리랑 잘 어울린다고 해서 바로 주문함ㅋㅋ

 

그냥 칠리새우나 이런걸 먹을때는 하이볼이 잘 어우리는 것 같고,

오코노미야끼에는 사케가 확실히 어울렸음

( 나중에 간다면 오코노미야끼에 사케 또 먹을 것 같음 )

 

 

생맥주랑 양맥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사진이 없음 ㅠㅠ

생맥주는 말 그대로 생맥주 느낌..

딱히 뚜렷하게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느낌이고

 

양맥이 조금 신기했었음,

양주가 살짝 섞여있는 느낌이라 끝맛이 양주맛이 남

 

 

 

안주는 많이 안시켜먹었는데,

그 이유가 우리가 많이 먹어서인지 자꾸 서비스를 주심

( 아리가또...!! )

 

전체적으로 음식들은 맛있는편에 속했음

그리고 가격대도 비싼편은 아니고 분위기 내기 좋은음식을 평균적으로 만원대에 파는 느낌

 

안주도 있는것을 밥종류 빼고 다 먹어본 것 같은데,

그중에 가장 맛있엇던것은 오코노미 야끼 인것 같고 그 다음으로는 아끼카와세세리

아끼카와세세리가 ㄹㅇ로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아 생맥주를 마실때는 칠리새우도 어울렸엇던 것 같음,

역시 맥주를 마실때는 튀긴음식이 제대로긴 한듯

 

간략하게 안주 맛을 설명해보자면,

야끼카와세세리 - 닭목살이 이렇게 부드러운지 몰랐음, 그냥 부드러운 고기 느낌? 근데 겉은 토치로 구워서인건지 바삭함

야끼쯔구네 - 겉은 바삭 손은 부드러움, 전주 한옥파을에서 판매하는 닭날개밥 느낌 ㅋㅋ

야끼 카레 파스타 - 이게 유명한건지 주변에서 다 이거시켜 먹음, 맛있는 파스타 먹는 맛, 하이볼이랑 어울리는 것 같음

똠양라멘 - 국물 진한 라면 느낌, 면은 스낵면 쓰는 것 같기도 ㅋㅋㅋ 딱히 베트남음식을 안좋아해서 노맛이었는데 친구는 맛있다고 함

칠리 새우 - 생맥주랑 먹으면 제대로긴 함, 바삭바삭하고 양념도 달아서 괜찮음

오코노미야끼 - 위에서도 적었다시피 사케랑 먹으면 괜찮은 듯, 나중에 가게되면 간단하게 오코노미야끼랑 사케랑만 주문해서 먹을 정도

머스크 멜론 - 차가우면 더 좋았엇을 것 같음, 맛이 딱히 있는건 모르겠음, 술이 조금 들어가서 였는지 맛이 아에 안났음.. 그리고 뜨끈 미지근함..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진짜 적당히 먹고 가려고했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음식들도 맛있어서 계속 있게 된듯,

직원분들도 다 착하셨어서 기분좋게 즐기고 감

( 다들 잘생기고 예쁨.. )

 

일본풍을 너무 좋아해서 더 취저였던 것 같음

너무 재밌었다리..

확실한건 무조건 한번은 더 갈 것 같음

 

친구들끼리 우르르 몰려서 가는건 별로인것 같고,

여자친구랑 간다거나 남자친구랑 가면 좋을 것 같은 술집

아니면 친구둘이서 간단하게 즐기려고 가는것도 괜찮은 듯 !

 

그럼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나중에 동명동에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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