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부동산공부도 해야겠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출퇴근시간이 길어서 인지 벌써 1권을 정독했습니다.
속독으로 한번 읽은다음에 천천히 다시 곱씹으면서 책을 읽는편인데..
관심이 있는 곳이다보니까 조금 더 집중하고 재밌게 보게 되더라구요.
그렇다면 책을 읽으면서 느꼇던 점을 간략하게나마 적어보려고합니다.
( 오직 저를 위한!! 복기 관련 글이니까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
1. 부동산 입지 분석
부동산을 구매할때 중요한 포인트들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합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는 네가지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1-1. 교통환경
첫번째로 교통환경,
교통환경은 구매하려는 부동산의 위치가 일자리 지역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를 관심있게 보면 좋다고 합니다.
주변 친구들만 봐도 서울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출퇴근이 좋고, 멀어져서 경기도까지 넘어가면 아침/저녁으로 배로 힘들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방광역시에 살고 있어서 딱히 불편함을 못느꼈는데,
조금 깊게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걸 확실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일자리지역이 많은 강남역, 삼성역, 서초역에 비해서 멀리있는 경기도와 부동산의 가격의 차이는 심했습니다.
극한으로 해서 경기도라고 적었지, 일자리가 별로 없는 역으로 넘어가도 가격차이는 분명 존재했습니다.
비싼돈을 주더라도 가능한 가까운 지역에 주거하고 싶어하는 마음,
이게 부동산에 실제로 적용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 교육환경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교육에 관심이 많은 나라 중 한군데입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시골에서 살아왔는데도 서울대에 몇명갔다고 현수막을 걸고 하는걸 보면 말다했죠.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 보신적 있나요?
저도 얼마전에 유튜브에 나와서 클립으로 요약된것을 봤는데 대한민국에는 교육이 참 중요하게 자리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서 대학을 안가는 사람, 자신의 취미를 직업으로 만드는 사람 등..많은사람들이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그래도 교육은 대한민국에서 중요한건 현실인것 같습니다.
대학교 제외, 교육환경은 초등,중등,고등학교로 나뉘어져 있는 것 같음
이유는 대한민국의 교육은 대부분 입시에 중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런것 같네요.
이러한것이 또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끼칩니다.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다면 그 지역의 부동산은 올라갑니다.
초품아라는 말이 있는데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떄는 정신적으로/육체적으로 성장이 덜 되어서 그만큼 위험해서 인지 집주변에 초등학교가 있는것이 굉장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집 1분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학교 빨리갈수 있어서 좋았다 이정도였는데 부동산을 공부하면서 생각이 드는게 이런게 하나하나가 가격에 영향을 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등학교는 초등학교보다 중요성이 떨어지기야 하지만,
대한민국의 교육의 중점은 입시이기때문에 이것또한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네임밸류가 있는 대학교에 보내면,
그곳 주변의 부동산 가격의 영향을 끼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3. 상권환경
생활 편의시설은 주부들에게 필요한 환경입니다.
저희 부모님만 봐도 이번에 아파트 매수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는데 주변에 병원, 마트를 중점적으로 보시더라구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멀리있는것보다 주변에 위치해 있는게 마음으로 편해지시는것 같습니다.
상권은 주거용/장사용 등으로 나뉠 수 있을것 같은데,
그 지역에 살면서 주변에 마트가 있거나 병원에 있어서 편리함을 느끼는 주거용,
아니면 대학교가 주변에 있어서 장사를 위한 상권이 나뉘어져 있는것 같습니다.
쉽게 생각하려면,
장사를 위한 상권은 홍대입구, 건대입구 등.
살면서 편함을 느끼는것으로 가격이 오르는게 아니라 오직 장사목적으로 만들어진 상권의 가격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이쪽은 대신 주거용으로는 시끄럽거나 편리함이 줄어들 수 있어서 부동산을 매매할때 생각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1-4. 자연환경
저는 산책을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과거 대학교주변에서 살았을때는 따로 주변을 걸을때가 없어서 그냥 학교운동장을 돌았었는데,
현재 살고 있는 집 주변에는 저수지도 있고 공원도 있어서 종종 이 두곳을 산책하고 있습니다.
사는게 급하다면 자연환경은 뒤로 하고 가격에 맞게 들어가겠지만,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주변 환경까지 생각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 하나하나가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공원이 있고 없고는 저한테는 크게 차지하기 때문에,
만약에 나중에 제 집을 구매한다면 주변에 산책할만한 공간이 있는 지 확인하고 구매를 할 것 같습니다.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바가 다르기야 하겠지만,
크게는 이렇게 4개로 나뉘어서 부동산가격을 결정해주는 것 같습니다.
원래 책 1권을 총 정리해서 글을 작성해볼까 했는데,
그러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나눠서 쓰던가 해야겠네요.
오늘 금리가 또 인상됐다는 뉴스를 확인했습니다.
금리가 인상하면 부동산가격에는 필히 영향이 끼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전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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